실전 일러스트레이터 - 패션 도식화와 레이어

냠이에요!
(❁´◡`❁)
도식화(Flats)는 패션 디자이너만이 아닌
패션 머천다이저, 바이어 등 다방면에
걸쳐 사용되는 정보 전달 및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패션관련 일을 하지않은 분들이라도 많이 접할 수 있죠.
옷 살때 상세페이지에 사이즈안내 부분 등이요.

Flats 외에도 Technical Drawings나
Working Drawings,Specification 드로잉,
Line드로잉 등등 여러 용어가 사용됩니다.

스케치는 단순하고 즉각적인 드로잉으로
영감을 얻기 위한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용되고,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기술적인 정보 제공보다는 디자인의 무드나 이미지를 제시합니다.
모델의 착장 모습과 비례를 예술적으로 표현하죠.

도식화는 모델을 제외한 의복의
형태와 구성요소, 봉제 등의 모든 요소를
매우 정확하고 세세하게 나타내는 드로잉으로
구성선, 디테일,트리밍 등이 표현됩니다.

이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해보려구요.

도식화는 프레젠테이션 시트, 디자인보드, 룩북,
작업지시서, 트렌드 북,
머천다이징 플랜 등등에서 넓게 사용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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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이나 사진파일 불러와서 깔고 그리는거 없이
바로 민소매셔츠
제일 쉬운걸로 그려볼게요.

우선 몸통의 대략적인 너비와 길이가 필요하니
적당한 기준선을 잡고 시작할게요.
이 길이와 너비는 각
등길이와 가슴둘레를 기준으로 산출될 것이며,
디자인에 따라, 브랜드마다 다른게 적용합니다.
패턴 기본원형을 기준으로 하면 되는데,
지금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위주로 할거니까
그건 패스하고 적당히 네모와 중심선만 그리고 할게요.

이렇게 그리고 지시사항까지 입력하면 민소매 셔츠 끝입니다.
작업지시서의 양식에 따라
상세 치수 및 봉제 지시 입력란이 따로 있거나 없으니
그때 그때 달라요.

작업이 복잡해지거나 위처럼 쉐이프와 봉제선을 분리해서 작업하면
좋겠다 싶을 때 레이어를 다르게 해서 작업해보세요.

Window - Layers
단축키는 F7

레이어는 개체를 그룹화 하는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투명한 각각의 대지에 오브젝트를 모아 놓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준선이 익숙해 지시거나,
귀찮으시면 모눈종이를 이용합니다.
View메뉴에서 Show Grid를 찾아 실행하면 모눈이 보입니다.
그 아래 Snap to ~어쩌구 하는 명령어들은
각 해당 영역에 포인트가 달라붙어요.


이제 조금 더 복잡한 민소매 니트를 그리고 마무리 할게요.

저는 세로선 하나만 두고 형태 잡고 시작했습니다.

아이템별로 몇개 더 준비해서 돌아올게요.